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 (문단 편집) == 특징 == 이들은 [[낙인|전투복 왼쪽 가슴에 노란 스마일 뱃지를 달아야 하나]] 실제로 달고 다니게 하는 부대는 드물다. 일단 관심병사라는게 무조건 여리여리하고 잘 울고 어설픈 그런 어린이같은 사람들만 등록되는게 아니라 그냥 사고 많이 치고 사람 많이 패는, 요주의 인물이라면 다 등록되는거고 이런 양아치류의 경우 본인도 모르게 등록되어 간부들이 지켜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하지만 이런 인간들은 대놓고 "너 관심병사로 등록됐어" 하고 알려줘봐야 그걸 빌미로 또 사고칠 확률이 높기 때문. 한국언론의 일본어판에서 관심병사는 요주의병사(要注意兵士)로 번역한다. [[군]]에서 지칭하는 정식명칭은 '도움이 필요한 장병'이며[* 인사 담당자들이 "도움이 필요한 용사(전입병)", "사랑이 필요한 용사(관심사병)"으로 행정상 분류를 시도한적도 있다고 한다.] 기존에는 A, B, C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했으나 2015년 2월 16일부터 도움, 배려의 두 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하게 된다.[* 그 이전에 입대 100일 미만자는 무조건 C급 관심병사로 분류되었기에 이등병으로 생활하는 기간동안에는 무조건 C급 관심병사로 분류되어 지휘관의 면담이 주기적으로 있었다. 아예 어떤 부대는 신병을 항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도 한다.] '도움'은 군생활에 적응하는 데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는 경우. 자살 시도나 민간인 폭행 같은 경우 즉시 여기로 분류되고 전 간부의 지극한 관심을 받게 된다. 한마디로 폭발물 취급. '배려'는 주변에서 배려가 있으면 정상적인 군생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쪽은 가벼운 정신질환에서부터 집안 사정(편부모 가정이라든가, 기초생활수급자라든가)만으로도 지정되곤 하는 수준이다. 일반적인 부대의 경우 이 정도로는 별로 달라질 것도 없으며, 가끔 주임원사나 중대장이 불러서 커피 한 잔 타주면서 요즘 집안 어떻냐, 군 생활 할 만 하냐고 물어보는 정도다. 실제로는 최근 [[신병교육대]] 입소 시 입소 뒤에야 뒤늦게 몸이 불편하다거나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 밝혀지지만 현역 입대 취소가 잘 안 바뀌는 탓에[* 입대 후 바로 집에 돌아가려면 훈련소 입소 후 '''1주일''' 안에 [[퇴영]] 판정을 받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군 안에서 다친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부터 앓던 기왕증으로 [[의병 제대]]를 받는 것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불가능한 일이고, '''[[현부심]]([[현역부적합심사]])''' 밖에는 나갈 길이 없다!] 그냥 어거지로 같이 군 생활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훈련소나 신교대에서 진작에 걸러내야 하는 인원이 해당 시설 관리자들의 폭탄 돌리기로 인해서 자대까지 넘어와 버리는 것. 실제 훈련소나 신교대에서 한명 한명에게 신경을 써주고 진짜 몸이나 정신이 불편한 인원과 병역기피자를 구분해서 걸러내주길 바라는 건 요원하다. 사회구조 역시 빡빡하게 돌아가는 탓에 심각한 정신질환 상태는 아니더라도 정신,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신병들도 많아졌다. 그러므로 관심병사의 폭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넓다. 예를 들어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나 [[아토피]] 환자, 결핵 유병자, 다한증 환자 등 현역 군생활 자체에는 지장이 없으나 계속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하는 질병을 가진 병사도 관심병사가 되며, 자대 입대 후 갑자기 [[여자친구]]가 변심하여 괴로워하는 병사 역시 관심병사가 될 수 있고[* 실제로 전입 때 중대장이나 주임원사가 '''여자친구 이름'''까지 묻는다. 다만 부대에 따라서는 최신 업데이트가 잘 되지 않는 모양. [[고무신|게다가 언젠가는 깨지게 되는 군인의 운명을 생각하면……]]], 특히 [[부모님]]의 [[이혼]][* 군 생활하기 이전에 이미 이혼하신 경우에도 관심병사로 등록되기도 한다.], 가족의 사망이나 자살, 사업 문제 등 집안에 문제가 있어서 고민하는 병사는 매우 심각하다. 만약 군 복무 중 양친이 모두 사망하시거나 자살하시기라도 했다면 전역할 때까지 완전 관심병사[* 실제로 2018년 12월 21일에 강원도 화천에서는 일가족 전원과 여자친구가 아들의 훈련소 수료 면회를 왔다가 돌아가던 중 밤길에 교통사고가 나 중상을 입은 아버지를 제외하고 어머니, 여동생, 누나, 여자친구가 사망하자 그 즉시 2019년 2월에 [[의가사 제대|심신미약 판정을 받아서 전역 조치]]된 사례가 있을 정도이다.], 보직상으로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행정병]] 등이 관심병사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병역기피]]나 [[병역비리|병역기피와 관련된 비리]]로 걸려서 억지로 입대하거나 입대 전 육군 기술병 쪽이나 [[해군]], [[공군]], [[해병대]]를 억지로 지원했는데 문제확인이 안되어서 문제가 없다고 잘못 판단되는 바람에 그대로 입대를 했는데 입대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에도 관심병사가 될 수 있다. 또 기술병으로 입대했는데 너무 보직이 자신과 안맞아서 중간에 그만둔 경우도 있는데,(야수교 퇴교등) 이 경우는 본인이 관심병사가 아니라도 주변에서 관심병사 취급하는 케이스도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관심병사라고 해도 오만가지 이유가 있으며, 주위에서 조금만 도와주면 오히려 누구보다 열심히 군 생활을 하는 병사도 많다. 애초에 관심병사는 [[기수열외|왕따 시키라고 있는 용어]]가 아니라 [[의도는 좋았다|좀 더 관심을 가지고 군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도와주라는 의미이다]]. 관심병사의 '관심'이라는 단어는 '지휘관심'의 줄임말이기도 하고. 즉, [[관심종자]]의 '관심'과는 의미가 다르다. 또한 관심병사 자체는 군대 및 군사회 자체에서 지정하므로, 아무리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더라도 군사회에 반감이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판단을 해버린다. 당장 군의 입장에서는 사회에서 뭘 했냐는 일부 항목만 중요하지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는 군의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 어느 단체나 마찬가지이다. 특히 회사와 같이 타산적인 목적이 강한 단체일수록 더 심하다. 따라서 비정상적인 인물만 걸리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인물도 관심병사로 걸릴 수 있다. 애초에 개인의 성향보다는 군의 특수성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사람이지만, 그냥 군대체질이 아니거나 군생활이 싫은 경우가 그 예로서 이걸 두고 사회성이 부족하네 어쩌네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단순한 체질 문제일 수도 있고, 군필자들의 사회적인 대우나, 사회풍토, 학업문제 같은 기타 여건 때문에 반감을 가진 경우도 있을 테니... 기본적으로 사건이나 문제를 일으켜서 관심병사가 된 케이스가 아니라면 훈련소 및 자대에서의 서류, 면담, 인성검사 등의 결과가 이상할 경우 관심병사로 선발된다. 인성검사의 경우 대체로 정답이 뻔히 보이는 검사인데, 안 좋게 나오면 계속 불러서 검사시키는 부대도 있고, 그냥 좋은 쪽으로 대답하라고 미리 말하는 부대도 있다. 그런데도 이 검사에 걸렸다는 것 자체가 관심병사로 지정되기에 충분한데, 상식적으로 답이 뻔히 보이는 설문조사에서 부정적 응답만 골랐다는 것은 폐쇄적 계급사회에 적응할 역량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그럴 용의조차 없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령 'Q: 나는 군 생활을 잘 해 나갈 의지가 없다.'라는 질문에 'A: 매우 그렇다'를 고르는 것은 '나는 관심병사가 되고 싶소' 라고 하는 격. 설문을 이해할 (사회적) 지능이 부족하거나, 실제로 적응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므로, 어느 쪽이든 상식적인 지휘관이라면 당연히 식겁하고 관심병사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 아무래도 군대라는 조직에 있다 보면 악의가 있든 없든 자신의 임무수행을 제대로 못하고 조직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면 짜증스러운 존재가 되기 마련. [[연좌제|한 명 잘못하면 다 같이 문책당하는 사회]]의 특징이다. 그렇다고 모두 오는 군대에서 혼자 적응 못 한다고 내보내 주거나 감싸줄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여러모로 [[징병제]]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병제]] 군대에도 고문관은 있지만, 진짜로 심각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병사라면 [[불명예 제대]] 등으로 군대에서 '''내쫓아 버리면 된다.''' 그러나 징병제 국가에서 복무 의지가 없다고 내쫓아 버리면 '''안 그래도 바닥을 기는 복무 의지의 여지마저 잃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현역 부적합 심의]]로 나갈 수야 있다지만,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닌 이상 극히 드물며 현부심으로 전역할 경우 취업 등 전역 후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니다. 물론 큰 지장은 아니며 [[직업군인]]과 [[군무원]] 이 불가능한 정도밖에 없다. 심지어 [[경찰관]]도 지장 없다. 지휘관 입장에서도 들어오는 관심병사가 있으면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인성에 관계없이 어쨌건 일을 못하거나 주변 분위기가 이상해지는데 사고터지지 않나 세심하게 관리해야지, 주기적으로 본인·부모님 면담해서 서류 작성하고 상급 지휘관에게 보고해야지, 분대, 소대, 중대 일이 뭔가 삐걱거리는데 왠지 저놈 탓인 것 같은 느낌. 특히 병력관리 최선두 지휘'관'[* 소대장이하는 지휘자라고 한다. 중대장부터 지휘관으로 지휘자와는 비교도 안되는 책임을 떠맡는다.]인 중대장은 얘네들 관리여부에 따라 [[전역|인생이]] [[징계|갈릴]] [[보직해임|수]] 있기에 대부분의 경우엔 주말이나 야근도 불사해가며 이런 애들 관리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애가 조금이라도 사고 조짐이 보이는데 사전에 파악하지못해 일이커진다면, 대대장 및 연대장은 물론이요. 헌병대장이나 사단장급을 독대하는 경우도 생긴다. 꼰대 중대장 운운하기전에 이런 고충을 갖는것에 애도를 표해주자.. [[고문관]]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로. 고문관은 사회통념적으로 '군생활에 있어 이해력이나 체력 따위가 남들보다 다소 부족한 군인'을 비하하는 단어이고, 관심병사는 '군 상층부에서 사고위험이 높다고 공식적으로 지정한 케이스에 해당하는 병사'를 말하는 단어이므로 엄밀하게는 다른 뜻이다. 2014년 기준으로 육해공 통틀어서 관심병사는 전체의 '''22%''' 정도 된다. 병사 5명 중 1명, 즉 한 생활관 안에서도 2명은 있다는 말로, '''주위에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 내 옆자리 선임병 또는 후임병이 사실 간부들에게는 관심병사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니까 60만 현역군인 중 12~13만명이 관심병사라는 것. 바로 여기서 대다수를 차지하는게 주로 폭행 및 영창으로 등록된 양아치류들이다. 이들에겐 관심병사로 등록됐다는 듯한 힌트[* 면담에서 힘든 거 없냐고 물어본다던가 정신감정 시험을 본다던가]조차 없는 케이스들이라 주변은 물론 본인조차도 관심병사로 등록됐다는 걸 전역하는 그날까지 인지하지 못한다. 담당 간부가 아닌 이상, 그 간부가 발설해준 대상[* 주로 해당 관심병사의 직속 간부들, 상황에 따라 해당 관심병사의 병 분대장에게도 말해주는 경우도 있다.]이 아닌 이상 아무도 모른다. 2020년 들어 줄어드는 추세다. 그만큼 현역 입영 요건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물론 저출산 문제로 인해 2021년부터 현역 판정 기준이 약화될 전망이라 다시 관심병사의 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윤 일병, 임 병장 사건 이후의 군대는 아무리 인력난이라고 해도 관심병사로 전락할 사람들은 점점 더 빼기 쉽게끔 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심병사가 예전보다 줄면 줄었지 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